[포토] VAV, 특이하게 포토타임에 판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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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글로벌돌’ VAV(에이노, 에이스, 바론, 로우, 지우, 제이콥, 세인트반)가 돌아왔다. ‘중독돌’로 수식어를 바꾸는 게 목표다.

VAV는 21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5th 미니앨범 ‘포이즌(POIS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에는 이별한 남자의 애절한 마음을 그린 동명 타이틀곡 ‘포이즌(Poison)’ 무대를 선보였다. 3개월여 만의 컴백이고 올해 3번째 활동이다.

세인트반은 “‘포이즌’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VAV만의 치명적이고 농염한 비주얼은 물론 짙어진 가을 감성을 만날 수 있다”며 “VAV가 이런 모습까지 있었구나 라는 말을 듣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포이즌’은 마치 독같이 변해버린 지독한 사랑의 끝자락에서 새어 나오는 슬픔을 표현한 팝 발라드다. 바론은 “VAV에 중독돼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에 빠지게 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VAV는 “이번 노래를 통해 ‘중독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앨범에는 포이즌을 비롯해 펜타곤 멤버 후이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이자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어반 R&B 장르 ‘119’가 담겨있다. 또 멤버 에이노의 작업물 ‘런웨이(Runway)’, 제목처럼 스위트 한 사운드 위에 얹어진 VAV 멤버 개개인의 음색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팝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에이스가 오로지 팬들을 위해 만든 ‘스위트 하트(Sweet Heart)’, ‘Poison(inst.)’까지 총 5곡으로 구성됐다.

VAV는 ‘글로벌돌’로 정평이 나있다. 올해에만 브라질 4개 도시와 칠레, 우루과이, 멕시코를 잇는 ‘2019 라틴투어’, 미국 및 캐나다 주요 도시를 순회한 ‘2019 북미투어’, 델리와 임팔에서 진행된 ‘2019 인도투어’를 성료했다. 또한 최근에는 새 썸머 스페셜 싱글 ‘기브 미 모어(Give me more)’를 발표하고, 필리핀 마닐라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멤버들은 “최근 인도에 갔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2000여 팬이 공항에 나왔다. 깜짝 놀라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필리핀 공연 때에 대해서는 “현지 인기 TV프로그램에 났다. 방송이 너무 재밌었고, 시청률도 좋았다. 한국의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도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11월부터는 유럽 팬들과 만난다. ‘2019 유럽투어’는 11월 18일 독일 쾰른을 시작으로 2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23일 프랑스 파리, 24일 영국 런던, 포르투갈 리스본까지 총 5개국에서 개최된다.특히 이번 유럽투어는 지난해 유럽 5개국에 이어 8개국에서 앙코르 콘까지 개최한 ‘2018 유럽투어’ 이후 두 번째로 성사됐다.

멤버들은 “기대된다. 유럽투어를 몇번 갔는데 1년만이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신곡을 들려드릴 때 반응이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monami153@sportsseoul.com

<VAV(에이노, 에이스, 바론, 로우, 지우, 제이콥, 세인트반)가 2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포이즌(POISON)’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VAV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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