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프로젝트 다수 참가한 '2019 해시넷 블록체인 콘퍼런스'
    • 입력2019-10-19 00:42
    • 수정2019-10-19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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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넷 블록체인 콘퍼런스 2019’에 참석한 1000여 명의 참석자들이 프로젝트들의 발표를 듣고 있다.  제공 | 해시넷
[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포털 사이트 운영 업체인 해시넷이 주최하는 ‘2019년 해시넷 블록체인 콘퍼런스’가 지난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25명의 발표 연사와 33개의 업체가 부스에 참여했으며, 이를 지켜보기 위해 1000여 명의 관람객이 문정성시를 이뤘다. 이번 행사는 국내 블록체인 개발 업체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나 다수의 해외 업체도 참여해 주목을 끌었다. 이날 ▲후오비코리아 ▲코르텍스 ▲라토큰 ▲게이트코리아 ▲루트스탁 ▲주어 ▲코인실리움 등의 업체가 참가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 발표를 맡은 김지민 후오비코리아 수석은 ‘동북아 블록체인 업계 상황 및 전망’이란 주제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중국은 블록체인 응용연구센터 및 글로벌 비즈니스 협의회 등 20개의 정부 산하 기관을 설립하고 있다”며 중국이 정부주도로 블록체인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에 관해서는 “지난 6월에 채택한 FATF(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최종 권고안”이 블록체인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변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계의 활성화 및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 증가 등을 이유로 동북아 블록체인 산업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했다.

코르텍스(Cortex)는 부스를 운영하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중국 프로젝트인 코르텍스는 스마트 계약에 AI 기능을 접목시킨 오픈 소스 퍼블릭 블록체인이다. 탑재된 머신 러닝 시스템이 기존 스마트 계약을 지원한다. 코르텍스의 목표는 사용자가 코르텍스 블록체인에서 다양한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를 작성할 때 최첨단 AI 모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코르텍스 가상머신(CVM, Cortex Virtual Machine)은 머신러닝 연구자라면 누구나 인공지능 데이터 모델을 코르텍스의 저장 계층에 업로드 할 수 있다. 그 모델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는 이용한 후, 그 대가로 코인을 지불하면 된다.

게이트코리아(gate.io) 역시 부스를 설치하고 거래소를 알리는데 주력했다. 게이트코리아는 중국 홍콩에 위치한 암호화폐 거래소인 게이트아이오의 한국 법인이다. 2018년 2월 한국어 사이트를 오픈했으며, 2018년 5월에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또한 게이트아이오는 ‘2중, 3중 인증’과 ‘콜드 스토리지’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한 보안과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고, 사용자 간 직접거래(C2C) 형식의 원화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전자지갑인 월렛 아이오, 자금 이체에 쓰이는 게이트코드, 오입급 방지를 위한 주소공유기술 등을 갖추고 있다.

라토큰(LATOKEN)은 미국의 발렌틴 프리오브라헨스키가 창시한 암호화폐 거래소로, 부동산이나 자동차, 미술품과 같은 동산 등의 자산에 가치를 매겨 암호화폐로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드는 프로젝트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라토큰의 이현우 매니저는 해시넷의 서창녕 대표, 조인디의 고란 기자, 이더랩의 김경수 대표와 함께 토론 발표자로 참여했다. 그는 ‘한국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시장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론에서 “블록체인 시장의 거품이 꺼지면서 지금이 플랫폼 간의 옥석이 가려지고 있는 시기인 만큼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프로젝트라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루트스탁(Rootstock)은 2015년 아르헨티나에서 설립된 오픈소스 스마트 계약 플랫폼이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아버지의 병중으로 참석하지 못한 디에고 잘디바르 대표 대신 알레한드로 반자스 책임 개발자가 발표자로 나섰다. 그는 ‘비트코인 위에 만드는 미래(Building the future on Bitcoin)’라는 주제로 청중과 만났다. 그는 “루트스탁은 비트코인에 기반한 스마트 계약을 사용하며 이더리움의 호환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루트스탁은 병합 채굴로 보안을 유지하고 있으며, 안정성과 지속가능성 및 호환성과 확장성 등으로 루트스탁을 많은 기업이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어(JUR)는 스위스에 위치한 블록체인 기반의 분쟁 해결을 위한 암호화폐 프로젝트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주어의 알레산드로 팔롬보 대표가 ‘주어 스타트업의 대출 모델(The Jur Startup Lean Model)’라는 주제로 연단 위에 올랐다. 그는 “주어의 비전은 스마트 계약이 비즈니스 관계가 형성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는 것, 자동화는 당사자 간의 불신 문제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며 “주어는 스마트 계약으로 어떤 비즈니스 계약이든 체결되도록 돕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실리움(Coinsilium)은 영국 런던에 있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분야에 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이자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설팅 회사이다. 코인실리움의 대표이사인 에디 트라비아는 지금까지 아이콘, 에이치닥, 블록워터캐피탈, 오아시스블록, 루트스탁, 주어 등 20여개 프로젝트에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콘퍼런스에 코인실리움은 부스 프로젝트로 참가하여 행사장에 방문한 다양한 관람객들을 맞이하며 자사를 소개했다.

서창녕 해시넷 대표는 “국경을 초월한 블록체인 업계의 만남을 통해 국제적인 시각으로 블록체인의 동향을 살필 수 있는 자리였다. 이러한 만남의 장이 국내외 업계에게 좋은 자극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part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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