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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이 하노버전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출처 | 홀슈타인 킬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이재성(27·홀슈타인 킬)이 시즌 4호골을 쏘아올렸다.

홀슈타인 킬은 21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스타디온에서 열린 하노버와의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홀슈타인 킬은 1승2무4패로 16위에 머물렀다.

이날 이재성은 엠마뉴엘 아이요하, 마카나 바쿠와 함께 공격 라인에 배치됐다. 그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홀슈타인은 2골을 먼저 실점하며 끌려갔다. 후반 16분 이재성이 해결사로 나섰다. 다비드 아탄가의 크로스를 이재성이 뛰어올라 헤딩골로 연결했다. 이재성의 만회골에도 승부는 뒤집지 못했다.

이재성은 올시즌 리그에서만 4골을 몰아 넣으며 물오른 골감각을 펼치고 있다. 분데스리그2 득점 부문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재성을 포함해 총 일곱 명이 올 시즌 네 골을 기록하고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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