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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출처 | UEFA 챔피언스리그 트위터 캡처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침묵했다.

유벤투스는 19일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메트로폴리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1차전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유벤투스가 먼저 2-0으로 앞서 나갔으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첫 골은 후반 2분 콰드라도의 발에서 나왔다. 역습 과정에서 이과인의 패스를 받은 콰드라도가 마무리했다. 유벤투스의 추가 골은 후반 19분 터졌다. 마투이디의 헤딩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홈에서 그냥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25분 사비치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까지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킹 상황에서 에레라의 극적인 골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가까스로 패를 면했다.

호날두는 이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두 차례 유효슛을 날리긴 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건 펠릭스 역시 마찬가지였다. 경기 후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와 펠릭스에게 각각 7.1과 7.0의 평점을 줬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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