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그룹 마마무 화사가 또 다시 공항패션으로 화제다.

마마무는 30일 오후 ‘V 하트비트 인 자카르타(“V Heartbeat in Jakarta)’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이날 인천 국제공항 나타난 화사는 청바지 지퍼를 잠그지 않고 골반에 걸쳐 입는 패션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미국 등 해외 아티스트 등도 즐겨입는 일명 ‘히스 슬렁룩’ 패션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패션이었던만큼 주목을 받은 것. 물론 화사의 경우 속옷이 보이게 내려입지 않았다. 바이크바지를 입고 위에 청바지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생소한 패션이기에, 또 앞서 공항패션으로 화제가 된 화사였기에 다시금 주목 받았다.

지난달 화사는 ‘SBS 슈퍼콘서트 인 홍콩’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을 당시 노브라 패션으로 논란이 됐다. 이를 두고 무대 위도 아닌 개인 사복패션인만큼 자유라는 의견과 그래도 보는 사람이 민망하다는 의견으로 부딪히면서 대중, 팬,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계속된 것.

그로부터 한달 뒤 다시금 화사는 공항패션으로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하는 등 실검을 장악했다. 그만큼 화사를 향한 관심으로 풀이되지만, 그의 공항패션을 둔 해석에 대해서는 이번 역시 크게 ”개인의 자유“와 ”민망하다“라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는 상황이다.

공항패션 뿐만 아니라 화사는 ‘2018 MAMA 인 재팬’ 개인무대에서도 엉덩이라인이 드러나는 파격패션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화사는 이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평소에도 과하다는 생각을 못한다. 무대 하나라고 생각하고 준비하는데 주변에서 과한 것 같다고 컨트롤을 해준다“라며 ”애매하게 내릴 바엔 안 입겠다고 생각했다. 무대에 어떻게 입어야 제일 멋있을까, 내가 어떻게 잘 소화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스타일리스트를 주로) 설득하는 편이다“라며 소신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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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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