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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프로축구연맹

[성남=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서울에겐 뼈 아픈 패배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17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 성남과의 방문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후반 7분 문상윤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득점 패배했다.

경기 후 최 감독은 “젊은 친구들의 경기력이 실망스럽다. 기회를 잡는 선수가 있고 흘려버리는 선수가 있다. 아쉽다. 그 친구들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음은 최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상대가 상당히 준비를 잘해 나왔다. 아쉽게 좋은 기회도 많이 못 만들었다. 사실 오늘 졌지만 좋지 않은 경기를 한 게 더 실망스럽다. 젊은 친구들의 경기력이 실망스럽다. 기회를 잡는 선수가 있고 흘려버리는 선수가 있다. 아쉽다. 그 친구들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경기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내부에서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다. 오늘 경기는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다. 빨리 추스러 잘 준비하겠다.

-윤종규 실점이 실수에서 나왔다.

한 시즌을 치르다 보니 경기 출전 횟수가 많아서 지치고 정신적으로도 힘든 시기가 아닌가 싶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지만 그 친구가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

-페시치가 90분을 뛰었다.

볼에 관여를 많이 해줬다. 위치 선정, 경기력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찬스가 왔을 때 살릴 수 있는 선수가 기대하고 교체하지 않았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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