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에잇로고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e스포츠 기업 스틸에잇(대표 서경종)이 두나무앤파트너스(대표 이강준), 뮤렉스파트너스(대표 이범석)로부터 총 50억원의 추가적인 투자를 유치했다.

스틸에잇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50억원 추가 투자 유치를 공개했다.

스틸에잇은 2018년 넵튠으로부터 14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한 바가 있다. 올해 추가로 50억원을 투자유치해 현재까지의 230억원이 스틸에잇에 투자됐다.

스틸에잇은 2014년 설립됐다.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종목의 프로게임팀 그리핀을 운영하고 있으며, e스포츠 콘텐츠 제작&매니지먼트, 리그 개최,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등 e스포츠 산업 전반의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서경종 스틸에잇 대표는 “스틸에잇은 글로벌 e스포츠를 대표하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투자자금은 스틸에잇이 소유하고 있는 그리핀 구단의 경쟁력 강화와 게임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확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며 2020년에도 추가적인 투자유치 또는 IPO를 통한 자금 조달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e스포츠 시장규모는 올해 약 1조4000억원에서 2022년 3조6000억으로 연간 27%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e스포츠의 주요 소비층인 1020 밀레니얼 세대는 국경과 플랫폼의 경계가 없이 보는 게임을 소비하고 있으며, 게임 중계 외에 다양한 영상 콘텐츠가 생산되는 측면에서 게임과 디지털 콘텐츠의 핵심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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