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일본 피트니스 시장을 이끄는 SSA 카네코 켄(42) 회장이 다시 선수로 돌아와 한국의 유명 피트니스 대회인 피트니스스타에 출전한다.

배우 출신인 카네코 켄은 그동안 각국의 다양한 피트니스 시합에 출전하여 많은 경험을 쌓은 뒤 SSA라는 단체를 만들어 보디빌딩 일색의 일본에 피트니스 시장을 개척한 장본인이다.

배우는 물론 이종격투기 선수로도 활동한 카네코 켄은 영화 ‘키즈 리턴’을 통해 많은 한국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1997년에는 일본 최고의 영화제 중의 하나인 일본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일본 피트니스 시장을 일구느라 휴식기를 가진 카네코 켄은 복귀무대로 아시아 최고 단체인 한국의 피트니스스타를 선택했다.

카네코 켄은 피트니스스타 조직위원회의 규정대로 일본 현지에서 열리는 ‘피트니스스타 도쿄’를 거쳐, 오는 9월에 열리는 ‘피트니스스타 오산’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많은 선수들이 카네코 켄의 복귀전에 큰 관심을 쏟고 있어 그를 따르는 수많은 일본 선수들이 피트니스스타 오산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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