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 가수 강타가 하루 만에 두 건의 열애설에 휘말렸으나 모두 부인했다.


1일 오전 레이싱모델 우주안(한가은)은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말 없이 '#럽스타그램(#lovestagram)'이라는 해시태그와 강타의 계정을 태그하며 강타와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강타와 우주안은 함께 찜질방에 나란히 누워 있어 시선을 끈다. 강타가 우주안에게 입맞춤 하는 모습도 담겼다.


두 사람의 관계에 관해 이전까지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으나 해당 영상이 공개됨에 따라 빠른 속도로 열애설이 번져나갔다.


하지만 우주안과의 열애설 관련해 강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전 "상대방이 실수로 영상을 올렸다 삭제했다고 들었다. 둘은 몇 년 전 이미 끝난 인연"이라고 밝혔다.


우주안은 별다른 해명 없이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우주안과의 열애설을 부인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강타와 배우 정유미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금일 오후 1시께 한 매체는 "강타와 정유미가 2년째 교제 중"이며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두 사람이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던 중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강타의 소속사 SM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부인했다. 정유미의 소속사인 에이스팩토리 측 역시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강타와 정유미는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강타는 오는 4일 신곡 '러브 송(Love Song)'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스타의 복귀를 기대하던 일부 팬들은 하루 만에 터진 두 건의 스캔들에 충격을 드러냈다. 반면 다른 일부 팬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뒤 "울오빠 역시 탑스타 1일 2열애설" "이번 신곡 흥하려나 봐"라며 개의치 않는 태도를 보이기도.


팬들의 말대로 '영원한 오빠'인 강타는 관련 검색어로 이날 실검을 장악하며 건재한 영향력을 드러냈다. 두 열애설 모두 강타 측의 빠르고 깔끔한 정리에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다. 하지만 대중은 여전히 검색창에 강타의 이름을 적으며 꺼지지 않는 관심을 보인다.


강타는 1996년 1세대 아이돌 그룹 H.O.T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그룹 활동 이후에도 솔로 활동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정유미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검법남녀2'에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우주안은 한가은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유명 레이싱모델이며 그룹 레이티 소속으로 가수 활동을 하기도 했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 DB, 우주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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