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마블 히어로 시리즈에서 블랙 위도우를 연기 중인 스칼렛 요한슨이 의미 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마블은 최근 23편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지4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10년의 페이즈3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타노스로 정리됐고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으로 확실히 매듭지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코믹북'은 MCU에서 여성이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영화 '베를린 신드롬'의 메가폰을 잡은 케이트 쇼틀랜드가 MCU 첫 번째 단독 감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애나 보든이 영화 '캡틴 마블'에서 라이언 플렉과 메가폰을 잡은 적 있다.


앞으로 전개될 MCU의 '페이즈4' 역시 여성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터널스', '완다비전', '토르4' 등은 모두 여성 캐릭터들이 극을 이끈다.


특히 MCU에서 '블랙 위도우'라는 여성 캐릭터로서 중심을 잡아 온 스칼렛 요한슨은 쇼 프로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서 '마블의 미래는 여성이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칼렛 요한슨은 레이첼 와이즈의 말을 전하면서 "마블의 미래는 여성인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마블 스튜디오를 이끄는 케빈 파이기 회장 역시 앞서 그의 팀이 "더 다양한 미래를 위해 스트레스 받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블랙 위도우'는 오는 2020년 5월 1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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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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