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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전문 프랜차이즈 국사랑 부산 반여점 신현진 점주. 제공 | 국사랑

[스포츠서울 김윤경 기자] 가맹본사와 가맹점의 소통·상생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준비할 때 눈여겨 보아야 하는 것 중 하나다. 가맹점에 대한 가맹본사의 일방적인 갑질이나 가맹점 관리 부실로 소송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부지기수기 때문이다.

최근 부산 반여동에 반찬 전문 프랜차이즈 국사랑을 오픈한 신현진(40) 점주는 가맹점 관리가 잘 이뤄지는 점에서 본사에 신뢰를 느꼈다고 말했다.

앞서 동종 업계, 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면서 속앓이를 많이 했다는 신 씨는 “본사가 일방적으로 물류업체를 변경하거나 가격을 인상하는 등 갑질을 일삼아 마음 고생이 많았다”며 “본사와 소송까지 진행할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신 씨는 사진작가 활동을 하다가 창업에 뛰어들었다. 당연지사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사전 지식이 지금보다 부족했을 수밖에 없다.

그는 “한번 고초를 겪고 나니 프랜차이즈 선택을 신중히 하게 됐다”며 “그러나 별반 다를 게 없는 프랜차이즈 업계 구조에 실망을 하던 찰나에 국사랑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국사랑이 마음에 들었던 점에 대해 그는 딱 한마디로 ‘상생’이라고 말했다. 한 번의 실패 후 다른 반찬 프랜차이즈를 물색하던 중 국사랑 대표와 미팅을 하면서 신뢰감이 점점 커졌다고. 본사의 신메뉴 출시와 여러가지 지원 덕에 다시 열정을 가지고 사업을 할 수 있었다.

신 씨는 국사랑의 가장 큰 장점으로 “오픈 7개월이 흐른 지금 아직까지 본사와 가맹점간의 계약과 거래, 약속이 잘 지켜진다는 점”을 내세웠다.

국사랑은 현재 로열티, 광고 분담금, 인테리어, 주방기물, 감리비, 재가맹비를 통틀어 6가지 비용을 제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는 “가맹점이 필요한 부분을 본사에서 조력해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국사랑은 적극적인 가맹점 지원으로 신뢰감을 준다”고 창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조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국사랑 프랜차이즈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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