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방송인 하리수가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강인에 관한 글을 남겼다.


하리수는 11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와서 마음이 아프다"라는 말로 운을 뗐다.


강인이 이날 SNS를 통해 슈퍼주니어 탈퇴를 선언했다. 하리수는 이에 관한 생각을 글로 남긴 것이다. 하리수는 "슈퍼주니어의 데뷔 당시 함께 활동했을 때 항상 멀리 있어도 먼저 달려와서 인사할 만큼 예의 바르고 밝고 착하고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던 후배의 안 좋은 기사가 뜰 때마다 참 쓸쓸했는데 오늘 자진 팀 탈퇴와 안 좋은 언플까지"라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리수는 이어 "적어도 본인들이 좋아하던 연예인이 안 좋은 일을 겪었을 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위는 정말 아닌 것 같은데 말이다. 개인적으로 팬이였다. 말할 자격이 없지 않을까"라며 "누구보다 마음이 힘들 강인 동생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무대와 방송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하리수의 글 전문


오늘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와서 마음이 아프네요..;; 슈퍼주니어의 데뷔 당시 함께 활동했을 때 항상 멀리 있어도 먼저 달려와서 인사할 만큼 예의 바르고 밝고 착하고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던 후배가 안 좋은 기사가 뜰 때마다 참 씁쓸했는데 오늘은 자진 팀 탈퇴와 안 좋은 언플까지.. 적어도 본인들이 좋아하던 연예인이 안좋은 일을 겪었을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위는 정말 아닌 거 같은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팬이였다 말할 자격이 없지 않을까요?!.
누구보다 맘이 힘들 강인동생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언제나처럼 무대에서 방송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purin@sportsseoul.com

사진 | ㈜미스터리프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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