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유승희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달 말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자 증권주들이 11일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유안타증권은 전날보다 2.67% 오른 3075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증권(2.66%), 키움증권(2.19%), 미래에셋대우(1.91%), 한국금융지주(1.67%), 유진투자증권(1.61%), 삼성증권(1.6%), 현대차증권(1.48%),

한화투자증권(1.29%), 메리츠종금증권(1.14%) 등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 증권업종 지수는 1.42% 올랐다.

앞서 10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준금리 인하 시사가 증권주들이 강세를 보였다는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조승빈·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증권주는 금리 하락의 수혜로 채권금리 하락이 우호적인 운용 여건을 형성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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