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BJ 열매가 전 백퍼센트 멤버이자 버뮤다 멤버 U로 활동 중인 우창범과 관련한 추가 폭로를 했다.

BJ 열매는 3일 밤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우창범의 해명 방송에 대해 반박했다. BJ 열매는 “단편적인 카톡만으로 너무 많은 루머가 생긴 것 같다”며 “저로서는 억울한 부분은 말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방송을 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자신이 BJ 케이와 바람피운 것은 인정하고 사과한다면서도 “우창범 말대로 제가 매달린 것이 아니며 끝까지 거짓말을 하기에 증거들을 가지고 왔다. 저와 사귈 당시 본인은 바람은 피우지 않았다고 하는데 저는 바람을 피운 걸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해준 거다. 또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서 저 외에 다른 여자들 영상을 찍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BJ 열매는 피해자 여성들로부터 받은 우창범 관련 제보를 공개하며 “우창범의 해명방송 이후에 용기내 제보해주신 피해자분들 감사하다”면서 “제보자에게 연락온걸 읽어드리겠다. 몰카로 찍었었더라. 어이가 없어서 연락하니 사진찍었다고 했다. 대화내용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성관계 영상에 대해서는 “그 친구는 합의 하에 찍었다고 하는데 제가 합의한 이유는 보고 지운다고 해서 그랬던 거다. 헤어지고 난 후에 갑자기 제 영상들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자위 영상을 보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윤님과 해명방송에서 제가 동의하면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했는데 다음 해명 방송에서는 영상을 지웠다고 말을 바꿨다. 저는 그 영상을 보고 지우겠다고 해서 찍는 걸 허락한 것이고 헤어진 후에도 가지고 있었다는 걸 알고는 너무 무서웠다”고 토로했다.

앞서 BJ열매는 우창범이 자신과의 성관계 영상을 일명 ‘정준영 단톡방’에 공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우창범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영상을 공유한 적도, 누군가에게 보낸 적도, 보여준 적도 없다. 또 다시 이러한 억측성 글들이 올라온다면 강경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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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BJ열매, 우창범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