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추억의 외국인 브루노가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다. 이에 따라 그의 단짝이었던 중국인 보 쳉도 덩달아 관심받고 있다.


25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는 프랑스 출신 브루노가 시청자들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브루노는 90년대 후반 KBS2 '남희석, 이휘재의 한국이 보인다'의 '외국인 도보체험! 한국 대장정'에 출연했다. 당시 어눌한 우리말과 조각같은 외모로 국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브루노는 당시 중국인 보 쳉과 함께 돌아다니며 콤비를 이뤘다.


브루노와 짝을 이룬 보 쳉은 현재 고국으로 건너간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08년 방송된 MBC '네버엔딩 스토리'에 따르면 보 쳉은 중국 베이징 최대 규모 갤러리의 인테리어 컨설턴트로 활약했다.


특히 보 쳉은 국내에서 받은 출연료를 투자해 70배의 수익을 올리는 등 투자의 일가견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2008년 당시 성공한 젊은 사업가로 소개된 보 쳉은 "성공이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잘 하고 그 일을 통해 타인을 돕고 그러면 워런 버핏처럼 부자가 안돼도 행복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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