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NC '투타보다 더 큰 문제 수비 불안'
    • 입력2019-06-19 09:05
    • 수정2019-06-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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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NC 김성우, 견제 실책으로 빠진 공을 급히...
NC 외야수 김성욱이 18일 잠실 두산전에서 6-6으로 맞선 5회 투수 견제 실책으로 빠진 공을 잡고있다. 2019.06.18.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NC가 불안하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권을 달리던 NC가 야금야금 승률을 까먹더니 최근 4연패에 빠졌다. 5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위팀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투타 밸런스가 무너진 탓인데 더 큰 문제는 불안한 수비다.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이런 모습이 여실히 드러났다. NC가 6-3으로 앞선 2회말 무사 1,2루서 두산 페르난데스의 타구가 투수 글러브를 맞고 약간 굴절됐다. NC 유격수 김찬형이 타구를 잡았지만 아무데도 던지지 못했다. 그런데 타자주자는 아직 1루 베이스와 한참 멀어 충분히 승부를 걸어볼만했다. 그렇게 무사 만루가 이어졌고, 최주환의 밀어내기 볼넷, 김재환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6-5로 추격을 당했다.

5회에도 또 실책성 플레이가 연출됐다. 2사 2루서 NC 투수 정수민이 2루에 견제구를 던졌는데 베이스커버를 들어오는 선수가 아무도 없었다. 정수민의 실책으로 기록됐지만 유격수나 2루수 중 누군가 자신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으로 보였다.

이에 앞서 우익수 권희동은 2사 3루서 김재호의 우익선상 파울타구를 놓쳐 한숨을 자아냈다. 글러브에 들어갔다가 떨어뜨렸는데, 펜스를 의식했다고 해도 충분히 잡을만했고, 잡아줬어야 했다. 끝났어야할 이닝이 이어지며 대거 4점을 헌납하며 역전을 당하고 말았다.

NC는 주전 유격수 노진혁이 허벅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2군으로 내려갔다. 베테랑 유격수 손시헌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외야는 나성범이 시즌 아웃된 뒤 연쇄이동을 했다. 포수와 우익수를 보던 외국인선수 베탄코트도 컨디션 난조로 빠져 있는 상태로 교체설까지 나오고 있다. 내야수 출신 김태진이 최근 좌익수로 많이 나가는데 발은 빠르지만 타구 판단과 포구 등은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다.

타격은 사이클이 있어 안 좋다가도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수비가 무너지면 팀 전체 틀이 흔들릴 수 있다. NC가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선 수비부터 안정시켜야 한다.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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