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YG보석함, '男휘청이고, 女난감하고'[SS이슈]
    • 입력2019-06-18 06:00
    • 수정2019-06-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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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YG엔터테인먼트의 남자 아이돌 ‘빅3’인 빅뱅, 아이콘, 위너가 나란히 흔들리는 가운데 여자 아티스트들인 이하이, 전소미 등도 나름대로 고충을 겪으며 일부 팬들에게 ‘탈YG’ 요청을 받고 있다. 수장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 양민석 대표이사가 나란히 동반 퇴진 하는 등 소속사 분위기와 이미지가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YG보석함’도 고장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일단 YG의 간판 그룹이라 할 수 있는 빅뱅, 위너, 아이콘은 나란히 각종 논란에 휘말려 있다.

한때 K팝 최고의 그룹으로 불렸던 빅뱅은 정상적인 컴백이 가능할지 의문인 상황에 내몰렸다. 빅뱅 맏형 탑은 2017년 2월 의무경찰로 복무중 입대 전인 2016년 10월 자택 등에서 대마초를 피운 전력이 드러나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의무경찰에서 방출돼 다시 사회복무 요원으로 서울 용산구청에서 복무 중인 탑은 오는 7월 8일 소집해제되지만 ‘자숙’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막내 승리는 올해 초 ‘버닝썬 게이트’에 휘말려 일찌감치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아이콘은 7월부터 일본투어가 예정됐는데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2011년 5월 일본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지드래곤 역시 YG에 대한 ‘봐주기 수사 논란’의 의혹 범위 내에 있다. 그룹 위너의 이승훈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비아이의 마약 제보자인 한모씨와의 만남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소속사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사실로 밝혀질 경우 위너도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

이런 와중에도 YG는 꾸준히 여러 팀을 가요계에 출격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3년 만에 낸 새 앨범 ‘24℃’의 타이틀곡 ‘누구없소’를 발매한 이하이는 비아이가 이 곡을 피처링해 난처하게 됐다. JYP에서 YG로 소속사를 옮긴 전소미는 13일 솔로 데뷔 싱글 ‘버스데이’ 쇼케이스를 열었는데, 신곡 퍼포먼스도 미처 준비 못한 ‘부실·무성의 행사’로 미디어와 팬의 빈축을 샀다.

YG의 분위기 반전용 카드로 남은 팀은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 악동뮤지션 등이다. 올해 여름 자체 보이 그룹 육성 프로젝트 ‘보석함’을 통해 선보인 멤버들을 모은 ‘트레저13’을 데뷔시킬 계획이었으나 이 역시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YG 보석함’ 속 가수들에게 ‘탈YG’를 촉구하는 팬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monami15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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