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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 외야수 김현수(31)가 꾸준히 장타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주 홈런 2개를 기록한 것에 이어 이번주에도 홈런을 추가했다.
김현수는 12일 잠실 롯데전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1회말 첫 타석에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린 김현수는 3회말에는 상대 선발투수 김건국의 직구를 공략해 대포를 쏘아 올렸다.
김현수의 홈런으로 LG는 3-0으로 앞서 나갔다. 김현수는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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