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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 브란트 SNS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바이엘 레버쿠젠의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 율리안 브란트가 새 행선지를 물색하는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보다는 같은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20일 “브란트가 토트넘의 오퍼를 거절했다”며 “도르트문트에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5년생인 브란트는 손흥민이 지난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그의 빈 자리를 메워 독일 정상급 공격수로 올라섰다. 레버쿠젠에서 6년간 뛰며 214경기에서 41골을 넣었다. 2016년 리우 올림픽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도 나섰다.

브란트의 행선지를 두고 독일과 잉글랜드에서 러브콜이 여럿 있었다. 그도 손흥민처럼 토트넘으로 향해 프리미어리거가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컸으나 자국 리그 명문 도르트문트가 더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과 우승 경쟁을 하다가 2위에 머물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16강에 그쳤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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