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살인' 김성수 사형 구형 "죄책감과 반성이 없다…죄질 심각"
    • 입력2019-05-16 16:02
    • 수정2019-05-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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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검찰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30)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이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성수는 계획적이고 잔혹하게 피해자를 살해했지만, 죄책감과 반성이 없다"며 "죄질이 불량하고 재범 위험이 높아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범행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수의 동생에게는 "폭행에 가담했음에도 불구하고 반성이 없다"며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다. 구형 후 김성수는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본 고인과 유가족들에게 죄송하다는 말 외에는 어떤 말씀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싶다"고 말한 뒤 눈물을 흘렸다.


이어 "유족께서 법정에 나오셨다면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싶었지만, 나오시지 않았다"며 "제 죄를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최후 진술에서는 "30년 동안 키워주셨는데 결과가 이렇게 돼 죄송하다"며 "어머니께 잘 해드린 것 없는 불효자가 죗값을 다 치르고, 개과천선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징역을 구형받은 동생에게는 "내 잘못이지 네 잘못이 아니다. 자책하지 말고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14일 김성수는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하고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작년 12월 구속기소됐다. 김성수의 동생은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몸을 뒤로 잡아당겨 범행을 도운 혐의(공동 폭행)로 불구속됐다.


한편, 이들에 대한 선고는 내달 4일 진행될 예정이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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