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어벤져스:엔드게임'의 스포일러 유출을 막기 위해 출연진들이 직접 나섰다.


지난 23일 마블 스튜디오의 공식 웨이보 계정에는 캡틴 아메리카를 비롯한 히어로들이 스포일러 금지를 당부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 호크아이 역의 제레미 레너, 앤트맨 역의 폴러너, 그리고 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은 손가락을 입술에 가져다 대는 등 비밀을 지켜달라는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앞서 오늘(24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 대장정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국내 개봉했다. 긴 시간을 달려온 '어벤져스'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만큼 이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과 아쉬움 역시 커지고 있는 상황.


또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날 오전 11시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6시 사전 예매량 역시 230만 장을 기록하며 역대 예매 신기록을 경신했다. 개봉 전부터 역대급 예매율을 기록하며 돌풍을 예고한 '어벤져스'의 마지막 시리즈가 또 어떤 역사를 써 내려갈 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어벤져스:엔드 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마블 스튜디오가 선보일 마지막 '어벤져스' 시리즈로 그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전작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각각 1049만 명, 1121만 명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마블 공식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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