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지소연이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PFA는 20일(한국시간)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시상하는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지소연은 여자 올해의 선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로 선정되면 지난 2015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PFA 올해의 선수상을 탈환하게 된다. 지소연은 이번 시즌 리그 기준 16경기에 나서 5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소연의 팀 동료인 에린 커스버트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세 선수 스테파니 호튼과 니키타 패리스, 케이라 월시, 아스널의 비비아너 미데마가 함께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손흥민은 아쉽게 남자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맨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베르나르두 실바, 라힘 스털링과 함께 리버풀의 버질 판다이크, 첼시의 에당 아자르,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가 남자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