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19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17일(한국 시간) '타임'이 발표한 '2019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아티스트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추천사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에서 피처링한 팝 스타 할시가 전했다. 할시는 방탄소년단에 대해 "음악이 언어의 장벽보다 강하다고 믿는 일곱 명의 젊은이들"이라고 표현했다. 아티스트 부문에는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할리우드 배우 브리 라슨 등도 포함됐다.


이번 명단에는 국제기구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IPCC 이회성 의장도 이름을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영향력 있는 지도자로 꼽혔다.


'타임'은 매년 예술가, 지도자, 개척자 등의 부문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해 발표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새 미니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로 돌아왔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는 공개 37시간 37분 만인 14일 오전 7시 37분 1억 뷰를 돌파, 세계 최단 신기록을 세웠다. 17일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연 방탄소년단은 오늘(18일) 열리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를 공개, 국내 활동에 시동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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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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