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한국 사랑을 전했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이하 어벤져스4)의 아시아 프레스 컨퍼러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해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캡틴 마블’ 브리 라슨과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 트린 트랜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이날 네번째 내한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번 보다 4배가 더 좋다. 정말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2008년에 왔었는데 MCU 시장이 막 동을 들 태였다. 완전히 시너지 효과가 있었고, 엄청나게 성공한 것 같다”고 한국 내 마블 인기에 대해 말했다.

이어 성공에 있어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덕분이란 말에 “아마도 그럴 것”이라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어벤져스4’는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히어로들과 악당 타노스의 전투를 그린 작품으로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오는 24일 전세계 최초 동시 개봉.

true@sportsseoul.com

사진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