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로이킴이 재학 중인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교내 신문이 로이킴의 소식을 전했다.


11일(현지시간) 조지타운대 교내 신문 'THE HOYA'는 홈페이지 메인에 로이킴의 성추행 스캔들 소식을 담았다.


'THE HOYA'는 "재학생이 K팝스타 여러명과 성추행 스캔들에 휘말렸다"며 여성과 성관계 영상을 촬영‧유포한 혐의로 조사를 받는 일명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에 관해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3년 입학해 오는 5월 졸업 예정인 로이킴에 관한 정보도 전해졌다. 'THE HOYA'는 로이킴이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출신 가수임을 소개하며 "정식 기소된 후 미국을 떠나 한국으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THE HOYA'는 조지타운대 대변인 매트 힐의 말을 인용해 "성적 위법 행위에 대한 모든 혐의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조지타운대 일부 재학생들은 로이킴이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그를 추방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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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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