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설리 \'봄을 부르는 화사함\'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가수 겸 배우 설리가 음주 SNS 방송으로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여 구설에 올랐다.

8일 밤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편안한 복장으로 등장한 설리는 팬들과 소통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한 네티즌이 설리에게 ‘왜 속옷을 입지 않느냐’고 물었고, 이에 설리는 “걱정해주는 거냐. 걱정해 안 해도 된다. 난 시선 강간이 더 싫다”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설리는 ‘라이브 꺼달라’는 네티즌에 화를 내며 설전을 벌이다 결국 급하게 라이브 방송을 종료했다. 이날 설리의 라이브 방송은 시청자 수 약 1만 4000명이 모이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에 앞서 설리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공개적으로 질문을 받고 답하기도 했다. 당시 간혹 비속어가 섞인 질문도 있었지만 설리는 당황하지 않고 응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말에는 “다 되돌아갈 텐데 그때는 더 많이 아플 거다. 잘 참아내길”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설리는 최근 웹예능 ‘진리상점’에 출연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