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중국 배우 판빙빙 측이 럭셔리 미용실 오픈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7일 중국 '시나 연예'는 '펑미엔신원(封面新闻)'의 보도를 빌려 "판빙빙의 측근이 베이징에 럭셔리 미용실을 오픈했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펑미엔신원'은 판빙빙의 한 가족과 전화연결을 해 최근 판빙빙이 미용실을 오픈했다는 보도에 대해 물었다. 이에 판빙빙의 측근은 "미용실을 오픈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지인이 미용실을 오픈해 도와준 것 뿐이다"고 부인했다.


덧붙여 "해당 미용실의 이용 요금이 최소 5만위안(한화 약 844만 원)부터 측정돼있다는 루머도 판빙빙과 전혀 관련이 없는 일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지난 26일 판빙빙이 베이징 다왕루 거리에 위치한 복합 럭셔리 미용실을 오픈했다는 보도가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판빙빙은 공개적인 오픈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관계자, 가족들과 함께 미용실 내부에서 인증샷을 남겼다. 또한 판빙빙의 동생이자 그룹 나인 퍼센트 멤버인 판청청과, 판빙빙의 공개 연인 배우 리천이 오픈 행사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해 판빙빙이 미용실을 오픈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해 7월 탈세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8억 8394만 위안(한화 약 1462억원) 벌금을 납부했지만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연예계 활동을 잠시 중단한 상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판빙빙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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