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영국 출신의 배우 플로렌스 퓨가 마블 솔로 무비 '블랙 위도우(가제)'에 출연한다.


18일(현지 시각)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와 할리우드 통신에 따르면 플로렌스 퓨가 '블랙 위도우' 솔로 무비에 합류,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호흡하게 됐다.


플로렌스 퓨는 지난 가을부터 '블랙 위도우'의 주요 배역으로 언급됐으나, 마블 측에서 다른 배우들에게도 가능성을 열어두며 출연 확정을 기다렸다. 이후 플로렌스 퓨가 영화 '파이팅 위드 마이 패밀리'에서 호평을 얻으며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오는 2020년 개봉 예정인 '블랙 위도우'는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캡틴 마블'의 잭 셰퍼가 각본을 맡았으며, 영화 '로어', '베를린 신드롬'의 케이트 쇼트랜드가 연출한다. 큰 스토리는 베일에 싸여있으며, 어벤져스의 대리인이 되기 전까지의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 분)를 중심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플로렌스 퓨는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던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에서 비밀 요원으로 열연을 펼치며, 한국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리틀드러머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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