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오는 31일 일본 도쿄 로교쿠 국기관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 ; A NEW ERA’ 플라이급 월드 그랑프리 8강전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미국의 앤드류 리언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대체자로 일본의 이케다 센조가 나서게 됐다. 상대는 필리핀의 대니 킹거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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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센조는 판크라스 플라이급 세계 챔피언으로 이번 경기로 원챔피언십에 합류하게 됐다. 12승 6패 1무효의 MMA 전적을 가진 이케다는 지난 2017년 야마구치 마모루와의 타이틀전에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판크라스 챔피언에 올랐다.

이케다에 맞서는 대니 킹거드는 12승 1패의 놀라운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필리핀 북부 센트럴 산맥 출신인 킹거드는 그래플링 기술이 탁월한 웰라운더다. 최근에는 일본의 떠오르는 신예 와다 타츠미츠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물리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챔피언 에두아르드 폴라양과 도전자인 ‘일본의 레전드’ 아오키 신야가 맞붙는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세계타이틀전이다. 이번 대결은 두 선수의 리매치다. 폴라양은 지난 2016년 챔피언이었던 아오키 신야를 KO시키고 잡고 챔피언이 됐다. 이밖에도 UFC에서 두 체급을 석권한 드미트리우스 존슨과 에디 알바레즈도 원챔피언십에서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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