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전현무-한혜진 빈 자리, 나머지 멤버들이 알차게 채웠다
    • 입력2019-03-16 09:54
    • 수정2019-03-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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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기로 꽉 채웠다!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전현무와 한혜진이 빠진 자리, 세얼(기안84, 성훈, 이시언) 그리고 박나래가 알차게 채웠다.

MBC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포맷을 변경(?) 아니 약간의 수정을해 우려했지만, 꽉찬 웃음으로 변함없이 금요일 안방을 책임졌다. 이번 방송은 전현무와 한혜진이 빠지고, 나머지 멤버들만 자리했던 상황. 두 사람은 결별을 발표하면서 동시에 잠시 하차를 알렸다. 어색했을수도 있지만 남은 박나래와 기안85, 성훈, 이시언은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빈자리를 언급하며 빈자리를 아쉬워한 동시에 또 다른 케미를 보이며 방송을 무사히 마쳤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가 1부 12.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13.1%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이자 금요일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1부 6.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가 7.5%로 이날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시언, 성훈, 기안84의 얼간미(美) 넘치는 홍콩 여행이 안방극장을 빵 터트렸다.

홍콩을 찾은 세 사람은 홍콩 구석구석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먼저 야(夜)시장을 찾았다. 입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물욕을 드러내며 개성 넘치는 소비관을 뽐내던 이들은 쇼핑 삼매경에 빠져 홍콩의 잇(it) 아이템들을 공수했다. 특히 평소 기상천외한 근검절약을 선보여왔던 기안84마저 지갑을 활짝 열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폭풍 쇼핑을 끝낸 이들은 홍콩에서 꼭 먹어봐야한다는 ‘스파이시 크랩’에 도전, 마땅한 가게를 찾기도 전에 호객 행위에 홀려(?) 이끌리듯 다른 가게에 들어가게 됐다고. 성훈은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줬던 먹성 답게 어마어마한 양의 사이드 디쉬를 주문, 종업원 앞에서 우물쭈물하는 두 사람과는 달리 유창한 영어와 중국어로 능숙하게 의사소통을 해 남다른 심쿵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저격하기도 했다.

이어 이시언은 히어로 콘셉트 룸의 부푼 꿈을 안고 테마파크 내에 위치한 호텔을 예약했다. 그러나 이들의 앞에 펼쳐진 것은 멋있는 영웅이 아닌 아기자기한 공주님 콘셉트 룸이었던 것. 뿐만 아니라 사람은 셋인데 침대가 둘인 난관에 부딪힌 이들은 순탄치 않은 여행과 허당 면모로 빅재미를 선사했다.

결국 세 사람은 ‘누가 바닥에서 잘 것인가’에 대한 결판을 내기 위해 호텔 내에 있는 수영장으로 이동, 수영을 포함한 세기의 얼간 3종 경기를 펼치며 폭풍 승부욕을 발산했다. 전직 수영선수였던 성훈부터 기장어 기안84, 수영바보 이시언까지 대결을 빙자한 풀(당구)파티에 동참, 잊을 수 없는 홍콩의 밤을 보내며 시청자들을 박장대소케 만들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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