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까지…승리X정준영 절친→연예계 데스노트 되나[SS이슈]
    • 입력2019-03-14 21:24
    • 수정2019-03-1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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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정준영 등등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절친 리스트가 연예계 ‘데스노트(death note)’로 거듭나고 있다. 그룹 빅뱅 출신 승리로부터 시작해 절친들의 과거 잘못된 행동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연예계를 떠나고 있다.

시작은 승리가 쏘아 올린 공이었다. 아이돌 그룹 멤버 출신 성공한 사업가의 모습을 보였던 승리는 사내이사로 재직했던 클럽 버닝썬이 직원 폭행을 비롯해 직원의 마약 투약 등 의혹으로 내리막을 걸었다. 이어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까지 제기되며 지난 2월 27일과 3월 14일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 해외 불법 도박, 성매매 알선 등의 의혹까지 추가됐다. 승리는 지난 11일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고, 1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승리의 공은 정준영이 받았다. 앞서 경찰은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의 내용을 토대로 조사를 펼쳐왔다. 이 과정에서 함께 대화방에 참여한 정준영 등 지인들이 지난 2015~2016년 상대의 동의 없이 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준영을 정식 입건했다. 14일 오전 경찰에 출석한 정준영도 조사를 받고 있다. 정준영 역시 연예 활동 중단과 함께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절친 리스트’가 메신저, SNS, 온라인 상에서 많은 화제가 됐던 가운데 점차적으로 ‘절친 리스트’ 속 인물들의 과거 잘못된 행동이 드러나고 있다. 두 사람의 절친인 최종훈은 지난 2016년 3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지만 경찰에 사건이 알려지지 않도록 부탁했고, 자숙이나 사과 없이 활동을 이어온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게다가 최종훈은 지인들과의 대화방에서 해당 사건을 자랑스러운 뉘앙스로 이야기했고 다른 대화방에서는 지인들의 “경찰 총장이 걱정말라더라”는 대화까지 드러나 경찰 유착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에 최종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사건이 알려지기 전까지는 관련 없음을 주장했지만 결국 사과를 전했다. 또한 14일에는 최종훈의 FT아일랜드 탈퇴와 연예계 은퇴를 밝혔다. 최종훈 역시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사과했다.

여기에다가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와 관련이 없다던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도 참고인 조사 후 입장을 번복하며 팀을 탈퇴했다.

14일 새로운 ‘절친’ 주인공도 드러났다. 앞서 이들의 단체 대화방에 함께한 것으로 알려진 가수 이 씨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던 가운데 SBS ‘8뉴스’는 씨엔블루 이종현의 실명을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방에 따르면 이종현은 “빨리 여자 좀 넘겨요. O같은 X들로”라 말했고, 정준영은 “누구 줄까?”라 답했다. 이에 이종현은 “형이 안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냥 예쁜 X”이라 말했다. 이에 이종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SBS에 “이종현이 불법 촬영물을 공유하고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이 없다”고 부인했다.

앞서 FNC엔터테인먼트는 최종훈, 이종현이 해당 연예인(승리, 정준영)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 받는 사이였을 뿐 사건과 관련히 없다고 밝혔지만 계속해 새로운 논란이 등장하며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이쯤되면 ‘절친 리스트’는 ‘데스노트’가 되고 있다. 한류를 이끌었던 2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하나둘씩 사과와 함께 팀 혹은 연예계를 떠나고 있다. 도대체 다음은 누구이며 ‘데스노트’는 어디까지 이어질지 대중의 피로도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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