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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틴글미’(10대를 의미하는 ‘틴’+‘비글미’를 결합한 신조어)로 돌아온 드림노트(유아이, 보니, 라라, 미소, 수민, 은조, 하빈, 한별)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무브홀에서 두 번째 싱글 앨범 ‘드림어스(Dream:us)’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지난해 11월 데뷔 앨범 ‘드림라이크(Dreamlike)’가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은 힘찬 발걸음이었다면 두 번째 앨범 ‘드림어스(Dream:us)’는 여덟 소녀들의 꿈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4개월여 만에 복귀한 멤버들은 “데뷔하는 기분이다. 떨리고 설렌다”며 “활동을 마치고 연습을 열심히 했다. KBS 불후의 명곡에도 출연해 좋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스와힐리어로 ‘근심과 걱정을 모두 떨쳐버려!’라는 뜻을 지닌 타이틀곡 ‘하쿠나 마타타(Hakuna matata)’에 대해 멤버들은 “80년대 댄스 느낌이 가미된 업템포 신스팝 장르의 곡”이라며 “데뷔 앨범에서 ‘틴글미’의 강한 에너지를 선보였다면 이번엔 행복한 밝은 주문을 강조했다. 우리를 보며 밝은 에너지를 느끼면 좋겠다”고 밝혔다.

특히 트와이스의 ‘예스 오어 예스’, ‘하트 셰이커’, 여자친구의 ‘러브 버그’, 프로미스나인의 ‘러브 밤’ 등을 탄생시킨 대세 작곡가 데이비드 엠버가 데뷔 타이틀곡 ‘드림노트’에 이어 이번 앨범 타이틀곡 작업에도 참여하며 드림노트와 또 한번 뭉쳤다.

타이틀곡 외에도 드림노트 공간의 문을 열어 초대하는 메시지를 담은 인트로 트랙 ‘비엔베니도(iBienvenido)’를 시작으로 독특한 가사가 드림노트만의 틴글미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취미는 너’, 다가오는 봄 드림노트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러블리한 감상 넘버 곡 ‘콩콩(CONG CONG)’까지 총 4개의 신곡과 타이틀곡 ‘하쿠나 마타타(Hakuna matata)’ 인스트루먼트 버전까지 총 다섯 곡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멤버들은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 서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다”며 “데뷔 후 첫 컴백이라 기분이 좋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할테니 지켜봐달라”고 다짐했다.

monami153@sportsseoul.com

사진 | iMe KOREA(아이엠이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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