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지난해 전국 1위의 지가상승률을 나타낸 경기 파주시가 새로운 투자처로 급부상 중이다.


전국 평균의 배가 넘는 지가상승률과 함께 교통개발호재가 연이어 계획돼 있어 인구 증가와 함께 기업들의 입주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가상승률은 4.58%로 전년 3.88%보다 0.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기 파주시의 지가 상승률은 9.53%로, 10%에 육박한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2배 넘게 수직상승한 것으로 시·군·구 땅값 상승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해 전국 지가상승률이 12년 만에 최대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파주 지역의 지가 상승률은 그야말로 ‘고공행진’하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파주 지역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는 교통개발호재가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 파주에는 GTX A노선(운정∼삼성)이 공사를 진행 중이고, ‘지하철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파주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땅값 상승률과 다양한 개발호재 등 높은 미래가치에 힘입어 아파트 분양은 물론 각종 기업들의 입주까지 활발해 질 것”이라며 “이미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지역인 만큼,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는 투자처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대세 등극한 파주, 각종 교통호재까지 품어..‘운정비즈니스센터’ 눈길!


경기 파주시에 처음으로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 ‘운정비즈니스센터’가 대표적인 사례다. (주)한강홀딩스가 시행하는 파주 첫 지식산업센터 ‘운정비즈니스센터’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지구 와동동 1484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및 지원시설 총 304실 규모로 구성된다.

‘운정비즈니스센터’는 파주의 대표 신흥주거지 운정신도시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다. 운정신도시는 파주시의 동패동, 목동동, 야당동, 와동동 등을 수용하는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신도시로 약 8만 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와 함께 각종 교통호재로 뛰어난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다. 우선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GTX A노선(운정∼삼성)이 주목된다. GTX A노선이 개통되면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 동탄~삼성 22분 등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간선급행버스 BRT(파주~은평)도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BRT는 버스와 지하철의 장점이 결합된 신개념 교통체계로, 서울 접근성이 한 층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지하철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파주시는 경기북부지역의 광역교통인프라 조속 확충을 위한 움직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SRT가 파주까지 연결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교통환경은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업무별 특화설계 공간 효율성 ‘UP’, 입주기업 세제 혜택은 ‘덤’


다양한 혜택 및 지원도 주목해 볼 만하다. ‘운정비즈니스센터’ 입주 기업에게는 재산세 및 세제 감면 등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높은 임대료에 부담이 있었던 업체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실제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식산업센터를 최초로 분양 받은 자는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의 세제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서울 및 수도권 과밀억제권 이전 시 4년간 소득세, 법인세 100% 감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운정비즈니스센터’의 1층에는 편리한 이용과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대로변 스트리트형’으로 상업시설들이 입점할 수 있는 최적의 구조를 갖췄다. 이어 5층까지는 화물차가 올라오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구축해 제조 관련 업체들의 업무 특성을 고려한 구조를 선보였다. 6~10층은 오피스형 구조로 실용적인 사무환경을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밖에 각 호실별에 개별 발코니로 쾌적한 휴식공간이 제공되며, 최대 6m 높이의 층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한편, ‘운정비즈니스센터’ 홍보관은 경기도 파주시 경의로 1056 아이플렉스 206호(야당역 1번 출구)에 위치한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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