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포토4_단체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체인스모커스, 스티브 아오키. EDM 음악씬의 대스타들이 먼저 알아보고 있다. 컴백을 앞둔 몬스타엑스의 ‘글로벌 행보’가 심상치 않다.

세계적인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스티브 아오키는 지난 15일 영국의 유력 매체 ‘메트로’ 통해 몬스타엑스와 콜라보곡 ‘Play It Cool’(플레이 잇 쿨)을 함께 작업한 걸 언급하며 “몬스타엑스의 노래 실력은 전체적으로 정말 대단하다. 진심으로 훅과 멜로디를 전달했고 거기서부터 우리는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몬스타엑스를 재능 있는 예술가로 칭한 스티브 아오키는 “이 노래가 몬스타엑스의 보컬 재능을 보여주는 완벽한 방법”이라며 “트랙에서 그들의 목소리와 멜로디, 가창력이 놀랍다”고 음악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또한, “나는 곡 ‘Play It Cool’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싶었고, 이 곡을 제대로 부를 줄 아는 전문가들과 함께 일하게 됐다”며 “24시간도 채 안 되는 시간에, 무대는 누군가의 영혼에 스며드는 것이 중요한데 몬스타엑스는 그것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었다”고 협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매체는 이날 “‘그들의 목소리가 네 영혼에 스며든다’: 스티브 아오키가 K팝 그룹 몬스타엑스와 처음으로 함께한 작업에 대해 밝혔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오는 18일 발표하는 컴백 앨범에서 스티브 아오키와 협업 소식을 전하며 음악 팬들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미국 최대 연말 라디오 쇼인 아이하트라디오 주최 ‘징글볼’(Jingle Ball) 투어에 K팝 그룹 최초로 참여, 미국의 인기 듀오 체인스모커스와 한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몬스타엑스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옥외 전광판을 장식하고 영국 BBC와 인터뷰를 하는 등 영미권에서 급격한 상승세를 입증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두 번째 파트인 더 2ND 앨범:테이크.2 ‘위아히어’(WE ARE HERE)를 발표한다.

monami153@sportsseoul.com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