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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리침대, 리콜 검출 제품 리콜 안내문.

[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미국 유명 침대 브랜드 ‘씰리침대’ 제품에서도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회수조치를 실시했다. 14일 원안위에 따르면 씰리코리아컴퍼니에서 2014년 1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생산·판매한 제품 중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 정한 가공제품 안전기준(연간 1mSv)을 초과한 침대 6종이 발견됐다. 모델명은 각각 ‘마제스티 디럭스’, ‘시그너스’, ‘페가수스’, ‘벨로체’, ‘호스피탈리티 유로탑’, ‘바이올렛’이며 판매량은 총 357개인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제품을 표면 2㎝ 높이에서 매일 10시간씩 사용했을 때 연간 피폭선량은 최고 4436mSv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모델에는 모두 라돈 방출의 원인물질인 ‘모나자이트’가 함유돼 있었다. 이에 씰리코리아컴퍼니는 원안위가 수거명령을 내린 6종 모델 외에도 모나자이트를 사용한 ‘알레그로’(89개)와 모나자이트 사용 여부를 파악할 수 없는 ‘칸나’(38개), ‘모렌도’(13개) 등 2종에 대해서도 자체 회수키로 했다. 씰리코리아컴퍼니 관계자는 “저희 제품을 아껴주신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신속한 수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돈은 국제암연구센터(IARC) 지정 1군 발암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폐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사진] 김가네, 잘 먹었습니다. 구매 인증 이벤트
김가네, 구매 인증 이벤트.  제공 | 김가네

외식 프랜차이즈 김가네는 구매 영수증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김가네, 잘 먹었습니다’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내달 10일까지 구매한 김가네 영수증에 고객 본인의 이름을 수기로 적어 인증샷을 찍은 후, 김가네 페이스북 게시글에 나와 있는 별도 주소로 사진을 올리면 된다. 매장 방문고객과 배달고객 구분 없이 모두 참여 가능하다. 김가네는 이번 행사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3명)과 김가네 외식상품권(20명·2만원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3월 15일 김가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가네 관계자는 “구매 후 간단한 방법으로 참여 가능한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응모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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