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매운 맛 열풍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짬뽕 전문점 ‘보배반점’이 외식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 종암로에 위치한 보배반점은 (주)뽕을뽑는사람들(대표 김진혁)이 런칭한 중화요리 전문점이다.

‘우리 동네 1등 중식’을 표방하는 이곳에서는 간소화된 메뉴로 선택과 집중 방식을 선택하고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로 승부한다.

보배반점 김진혁 대표
보배반점 김진혁 대표

이곳은 제조과정부터 남다르다. 김 대표는 수년간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식재료 본연의 풍미를 충분히 끌어올리고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지금의 조리법을 완성했다.

주력 메뉴는 얼큰하고 진한 육수에 유슬고기와 오징어, 홍합 등 해산물이 듬뿍 들어 있는 ‘보배짬뽕’, 차돌박이와 각종 채소가 들어 있는 ‘차돌박이짬뽕’, 시원한 국물 맛의 ‘해물짬뽕’을 비롯해 국내산 고급 냉장육으로 만드는 탕수육 등이다. 그 중 향긋한 불 맛이 배인 차돌박이와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인 ‘차돌박이짬뽕’은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보배반점의 짬뽕 요리들은 한 번 맛을 보면 중독성이 강해 다양한 연령대의 사랑을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게다가 무료로 공기밥을 무한 리필해주며 식사 후 고급 원두커피까지 제공하므로 단골고객층이 두텁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맛, 합리적 가격, 친절한 서비스 등 외식업소의 성공 요소를 고루 갖춘 보배반점은 현재 성신여대 직영점, 하월곡 직영점과 서울 경기지역에서 5개 가맹점이 성업 중이다.

보배반점을 통해 외식업계에서 탄탄하게 입지를 다지는 김진혁 대표는 무일푼 상태에서 음식 배달원으로 나선 후 각고의 노력 끝에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경영자로 우뚝 서게 된 입지전의 주인공이다.

동반 성장을 최우선으로 짬뽕 신화를 새롭게 쓰고 있는 그는 “매장 동선의 효율화 및 레시피의 매뉴얼화, 계량화를 통해 누구라도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기술을 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배반점은 고객들이 추구하는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계절이나 경기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매년 꾸준히 성장하는 유망 창업 아이템”이라고 피력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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