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조카면 족하다' 방송인 김원희가 2세 계획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요즘 가족:조카면 족하다?'에서는 김원희가 자녀에 대한 생각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홍석천은 김원희에게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있었다"며 자녀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김원희가 결혼 14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아이가 없는 삶에 물음표를 보인 것.


이에 김원희는 "사람들이 제가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에 대해 많이 물어본다. 제가 아이를 좋아하고 잘 보기도 하고, 남편과 오래 사귀고 결혼했다. 1남 4녀로 혼자 방을 써본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에 대한 조급함이 없다. 딩크족도 아니다. 저출산에 한몫한 것 같아 나라에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김원희는 제작진의 "앞으로 자녀를 가질 계획이 있는지"라는 질문에 "초면이면 가능성이 있다고 할 텐데 40대 후반이다. 가끔 우스갯소리로 '우리 아이 낳아?'라고 말하는데 웃고 만다. 당장 임신해야겠다는 생각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한편 '요즘 가족:조카는 족하다'는 설 특집으로 2부작 편성됐으며 김원희를 포함해 홍석천, 김지민이 조카들을 돌보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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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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