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배우 김성철이 영화 '82년생 김지영'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중이다.


22일 김성철의 소속사 비에스컴퍼니 측은 "최근 김성철이 '82년생 김지영'의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배우 정유미가 김지영 역을, 배우 공유가 그녀의 남편 역으로 캐스팅돼 한차례 주목을 받았다. 김성철이 캐스팅 제안을 받은 역할은 김지영의 하나뿐인 남동생 역할이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엄마, 대학 선배 언니로 빙의된 증상을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과 그를 둘러싼 가족,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장르의 영화이다.


2016년 발간돼 100만 부 이상의 판매량을 올린 베스트셀러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원작으로 하며 한국 여성들의 삶과 현실을 가감없이 표현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또한, 영화 '자유연기'로 2018년 '서울 국제여성영화제'에서 아시아 단편 경쟁부문 작품상, 2018년 '미장센 단편 영화제'에서 관객상 등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김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김성철은 2014년 뮤지컬 '사춘기'로 데뷔했으며 이어 tvN 드라마 '슬기로운 깜빵생활'에서 법자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영화 '장사리 9.15(가제)'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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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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