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주일, 욕설 중계·과거 제자 폭행 사과 "죽는 날까지 반성하겠다"
    • 입력2019-01-14 06:21
    • 수정2019-01-14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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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석주일 전 코치가 욕설 중계 논란과 과거 코치 시절 폭행 사실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석 전 코치는 지난 13일 자신이 운영하는 개인 인터넷 방송에서 사과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렇게 부족한 사람이었다. 지난 12일 정효근(인천 전자랜드) 선수의 글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저를 되돌아보게 됐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멈춰야 할 때 멈추지 못하고, 그만둬야 할 때 그만두지 못한 제 잘못이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아무리 벌을 받고 징계를 받고 그 시간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한 번 저지른 잘못은 되돌릴 수 없는 것 같다. 특히, 정효근 선수 부모님뿐만 아니라 제가 비난했던 KBL의 모든 관계자분 그리고 심판 선생님과 선수, 선수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 여러분들의 상처가 아물 때까지 제가 죽는 날까지 제 잘못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고 자책했다.


그는 정효근이 SNS를 통해 밝힌 제자 폭행에 대해서도 사과 입장을 재차 밝혔다. 석 전 코치는 "제가 코치 시절 폭력을 행사했던 선수들,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다"면서 "저는 언젠가는 떠날 날이 올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지만, 이제는 정말 떠날 때가 된 것 같다. 평생 제가 저지른 실수, 또 저의 말 한마디에 상처를 받으신 분들에게 갚을 방법을 찾으면서 살겠다"고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앞서 석 전 코치는 최근 인터넷 중계를 하면서 정효근의 플레이에 원색적인 욕설로 비난해 논란이 됐다. 그는 중계 도중 정효근을 향해 입에 담기 힘든 수준의 욕설들을 그대로 방송을 통해 내보냈다.


이에 정효근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석 전 코치가 인터넷 방송을 할 때 도가 지나칠 정도로 나에 대해 욕을 해 이 글을 쓰게 됐다"라며 "석 전 코치는 휘문고 코치 시절 엄청난 폭력을 가했던 폭력코치"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한 중학교 선배는 (석 코치로부터) 구타를 당해 농구를 그만두기도 했다. 부위를 가리지 않고 때렸다"고 털어놓았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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