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손흥민이 토트넘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선사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손흥민이 일일 직원으로 변신했다.

25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손흥민과 팀 동료 벤 데이비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는 유니폼을 판매하는 메가스토어 직원과 매니저로 변장했다. 손흥민은 회색 가발과 선글라스 그리고 귀걸이까지 착용해 할머니로 변신했다. 매니저로 변장한 벤 데이비스는 직원을 맡은 손흥민에게 업무를 지시하는 등 역할을 분담했다.

손흥민은 이날 메가스토어 한쪽에 마련된 장소에서 팬들에게 토트넘 유니폼에 본인 이름을 새긴 후 사인까지 해주는 등 특별한 팬 서비스를 했다.

앞서 지난 24일 에버턴전에서 멀티골, 1도움을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던 손흥민은 오는 27일과 30일 각각 본먼스와 울버햄튼전을 앞두고 있다.

◇'손타클로스' 손흥민, 가발 쓰고 일일 토트넘 직원으로 깜짝 변신[SS영상](https://youtu.be/BKA4y6f7kag)

purin@sportsseoul.com

사진 | 토트넘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