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사람이 좋다' 데뷔 20년 차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환희·브라이언)가 돈독한 우정을 드러낸다.


오늘(18일) 오후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실력파 R&B 남성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Day By Day', 'Missing You', 'Sea of love' 등 수많은 명곡으로 사랑받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가 데뷔 20년 차를 맞이했다. 곧 마흔을 앞둔 환희와 브라이언. 최근 평택으로 이사 간 브라이언의 집들이에서 두 사람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다사다난했던 20여 년의 세월을 털어놨다.


4집 'Missing You' 성공으로 최전성기를 맞이했지만, 그들에게는 두려운 노래였다고. 4집 활동을 시작해 첫 무대를 마치고 오던 중 빗길 교통사고로 절친했던 매니저를 잃고 만 것이다.


이후에도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활동은 순탄치 않았다. 2005년 대형기획사와 계약 종료 후 새로운 소속사로 옮기던 시점, 두 사람을 두고 해체설과 불화설이 돌기 시작했다.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불화설과 해체설에도 2014년 '너를 너를 너를'을 발표하며 플라이 투 더 스카이만의 길을 걸어간 환희와 브라이언. 이후 매년 앨범을 발표하며 '플라이 투 더 스카이'라는 이름을 지키고 있다.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살아가고 싶은 꿈으로 바쁘게 사는 브라이언과 공연이나 방송 스케줄이 없는 이상 집에만 있다는 연예계 대표 '집돌이' 환희의 일상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한편, 남성 듀오로서 긴 세월을 함께 할 수 있었던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우정 이야기는 오늘(18일) 오후 8시 55분 '사람이 좋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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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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