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배우 조여정 측이 아버지의 채무 논란에 관해 입을 열었다.


6일 오후 조여정의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여정은 오늘 보도된 내용으로 사실을 확인했다. 우선 이유를 불문하고 아버지 일로 상처받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라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이어 "조여정의 부모님은 과거 아버지의 채무 문제로 이혼했다. 이후 아버지와는 어떠한 연락도 되지 않았으며 이에 관한 내용을 전혀 파악할 수 없었다"라며 "지난해 이야기를 듣고 당사자인 아버지와 연락을 취하려 노력했지만 이미 거처나 연락처를 확인할 수 없었다. 현재도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는 "하루라도 신속히 사태를 면밀히 확인해보고, 문제가 되는 부분에 있어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논란이 일어나게 된 것에 거듭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이날 조여정 부친의 고향 지인이라 밝힌 A씨는 한 매체를 통해 14년 전 조여정 부친에게 3억원을 빌려줬지만, 현재까지 갚지 않고 연락도 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해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며 폭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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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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