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 최호성, 팬들이 주는 '인기상'도 낚아 올리나...
    • 입력2018-12-06 06:00
    • 수정2018-12-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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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성 1번홀세컨 샷

[스포츠서울 유인근 선임기자]‘낚시꾼 스윙’으로 올시즌 남자골프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만큼이나 큰 화제를 모은 최호성이 골프팬들이 뽑은 인기상도 낚아올릴 수 있을까.

올시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최고의 인기 선수를 선정하는 투표가 지난 3일 마감됐다. 50주년을 맞이한 KPGA는 지난달 28일부터 ‘스포츠토토 KPGA 인기상’에 대한 온라인 투표를 KPGA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실시했다. KPGA 인기상은 오로지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대상만큼이나 모든 선수들이 받고싶은 상이기도 하다. 올해는 총 10명이 후보로 올랐는데 수상자는 이미 결정된 상황이다. 그러나 오는 13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리는 ‘50회 KPGA 기념식 및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2018’ 현장에서 발표될 예정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비밀에 붙여지고 있다.

10명의 후보는 올해 ‘낚시꾼 스윙’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최호성(45)을 비롯해 테리우스 김태훈(33)과 올해 부활의 신호탄을 터뜨린 원조 꽃미남 홍순상(37),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개인 통산 3승을 달성한 ‘악어’ 맹동섭(31), ‘아이언 맨’ 이정환(27), ‘SK텔레콤오픈 2018’에서 첫 승을 거둔 권성열(32), 2018 제네시스 대상을 거머쥔 이형준(26)과 KPGA 코리안투어의 ‘익살꾼’ 김인호(25), ‘이슈 메이커’ 허인회(31) 등이다. 이들 가운데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주인공은 단연 최호성이다. 인기상이란 것이 골프팬과 소통은 물론 화려한 세리머니를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킨 선수에게 유리하다고 볼 때 최호성만한 적임자도 없기 때문이다.

최호성은 올시즌 한국오픈에 출전해 기사천외한 ‘낚시꾼 스윙’을 선보이며 우승경쟁까지 벌여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의 독특한 스윙 폼은 세계 골프 팬들 사이에서도 적지 않은 화제가 됐다. 공을 치고 난 뒤 클럽을 잡고 있는 모습이 마치 낚시꾼이 낚싯대를 잡아채는 모습과 비슷해 ‘낚시꾼’이란 별명이 붙었고 SNS를 통해 전세계로 퍼졌다. 게다가 실력도 만만치 않아 일본 남자골프 JGTO 카시오 월드오픈에서 우승하며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 주 올시즌을 마감한 JGTO 상금랭킹에서 10위를 차지해 일본에서 활동하는 젊은 한국선수들을 제치고 가장 많은 상금을 벌었다. 일본이 주무대여서 올해 KPGA 대회에는 4개밖에 출전하지 못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지만 워낙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기 때문에 인기상 수상자로는 제격이라는 평가다. 그러나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 과연 팬들은 누구를 올시즌 최고의 인기맨으로 선정했을까.
in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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