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한국 최강 고교생을 결정하는 무대가 인천에서 열린다.

‘극강 입식 격투기’ MKF 오는 12월 9일 인천광역시 선학체육관에서 ‘고교격투대전 - MKF YOUTH CHAMPIONSHIP FINAL’(이하 고교격투대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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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격투대전’은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선수를 모집했고 심사를 거쳐 선발된 8명의 선수들이 지난 9월 9일 인천 용현초 실내 체육관에서 8강 토너먼트 경기를 펼쳤다..

경기결과 김우승(18, 인천 광성고/무비짐), 한승엽(18, 경기 평촌고/IB짐), 주진규(17, 서울 동작고/T클럽), 구태원(18, 인천 가좌고/야크짐) 등 4명이 파이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가운데 3명이 KO승을 거두며 파이널에 진출했을 만큼 화끈한 경기를 펼쳤다. 김우승은 펀치로 여성민을 1라운드 TKO로, 한승엽은 미들킥으로 이승민을 1라운드 TKO로, 그리고 구태원은 김진영을 3라운드 TKO로 승리를 거뒀다.

파이널4의 대진 또한 결정됐다. 김우승과 한승엽이 A조로, 주진규와 구태원이 B조가 되어 서로 실력을 겨룬다. 각 조에서 승리한 선수들은 최종 결승전에 진출한다.

MKF 김동균 대표는 “파이널 4에 진출한 선수들 모두 훌륭한 실력을 갖췄다. 실력만큼이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고의 대우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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