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배우 김새론과 김향기가 나란히 19학번 새내기가 된다.


김향기는 최근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 전형에, 김새론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 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2000년생 올해 19세인 두 사람은 오는 2019년 입학을 앞두고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특히 김새론은 고등학교 1학년을 마치고 자퇴, 홈스쿨링과 연기 활동을 함께하면서 2019학년도 수시 모집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받았다.


김새론과 김향기는 어린 나이부터 배우 생활을 시작해 남다른 연기실력으로 각종 시상식을 휩쓸고 이젠 어엿한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했다.


두 사람 모두 내년 대학 입학 후에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새론은 최근 개봉한 영화 '동네사람들'에서 강유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난해와 올해 쌍천만 축포를 터뜨린 '신과함께' 1,2편에서 저승차사 덕춘 역을 맡아 활약하며 관객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낸 김향기는 오는 22일 부산국제영화제에 호평받았던 영화 '영주'의 개봉을 앞뒀으며 내년에는 '증인'을 선보인다.


10대의 마침표를 찍고 드디어 스무 살이 되는 김새론과 김향기. 아역 시절부터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만큼 앞으로 보여줄 두 사람의 성장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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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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