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연기의 신(神)’들과 함께 하는 ‘제2회 더 서울어워즈’가 오늘 (27일) 드디어 팡파르를 울린다.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 배우들의 향연, 시대의 스타들을 함께 만나는 시간, 배우와 대중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제2회 더 서울어워즈’는 올해 창간33주년을 맞은 국내 정상의 스포츠연예전문지 스포츠 서울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올해 시상식은 2017년10월부터 2018년9월까지 공개된 드라마와 영화를 대상으로 총 100명의 국민심사단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심사단이 깊이있는 심사로 수상자(작)을 골랐다. 27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시상식에는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맹활약한 톱스타들이 대거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더 서울어워즈’는 국내 시상식 사상 처음으로 국민심사단을 도입해 수상자(작) 선정에 대중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 드라마와 영화, 배우를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대중 영상예술축제가 될 것을 선언하며 지난해 시상식 원년을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다. 그 결과 ‘영원한 현역’ 나문희(영화 ‘아이캔스피크’)의 생애 첫 여우주연상, ‘국민 여동생’ 박보영의 첫 여우주연상(JTBC‘힘쎈 여자 도봉순)’, 故 김주혁의 첫 남우조연상(영화 ‘공조’), 뛰어난 작품성으로 이견이 없었던 대상 수상작 JTBC‘비밀의 숲(이수연 극본, 안길호 연출)’, 영화 ‘박열(이준익 감독)’까지 화제의 수상자(작)으로 호평 받았다.

지난해 10월 열린 ‘제1회 더 서울어워즈’ 수상자들이 트로피를 들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더 서울어워즈’는 올해도 드라마와 영화 남녀 주·조연상과 신인상, 부문 대상 및 지난 20일까지 모바일 인기투표가 진행된 인기상, 국내외 각광 받는 스타 중 1년간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배우에게 주어지는 한류아티스트상, 지난 한해 동안 대중에게 가장 큰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 배우에게 수여하는 특별배우상 등 총 20개의 트로피의 주인공을 놓고 긴 여정을 달려왔다. 그 영광의 얼굴을 가리는 ‘더 서울어워즈’는 오늘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SB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네이버 V라이브(www.vlive.tv/home/new)에서는 오후 4시30분부터 레드카펫 현장도 담길 예정이다.

올해 레드카펫에는 배우 손예진, 김희애, 김성령, 이병헌, 하정우, 정해인, 장기용, 남주혁 등 여러 배우들이 올라 축제의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지난 해에 이어 다시 한번 마이크를 잡는 MC 전현무와 김아중의 한층 여유로워진 진행솜씨도 기대를 모은다. 올해에는 솔로 디바로 입지를 다진 가수 소유가 축하무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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