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영화 3파전 포스터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치열한 가을 레이스다.

박스오피스에서 영화 ‘안시성’(김광식 감독)이 정상을 독주하는 가운데, ‘협상’(이종석 감독)이 ‘명당’을 제치고 2위로 올랐다. 하지만 누적관객수로는 여전히 ‘명당’이 ‘협상’을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위 ‘안시성’은 전날까지 누적관객수 388만4384명을 모았다. 전날에도 일일 17만 283명이 든 ‘안시성’이어서 주말 사이 400만 돌파가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2위 ‘협상’은 일일 7만2957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44만7707명이 됐다. 3위 ‘명당’은 일일 5만4852명이 들어 누적관객수 178만3371명으로 기록됐다.

지난 26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른 마동석 주연의 ‘원더풀 고스트’는 아직 누적관객수 24만2623명이다.

그 뒤를 이은 ‘더 넌’은 누적관객수 87만7731명으로 나타났다.

서치

박스오피스 6위인 ‘서치’는 꾸준한 모습으로 3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한달 전인 지난 8월 29일 개봉한 ‘서치’는 287만2651명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다양한 영화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관객들의 관심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3일에는 김윤석과 주지훈 주연의 ‘암수살인’이 개봉하고, 오는 10월 11일에는 한지민 주연의 ‘미쓰백’도 나와 가을 관객몰이가 더욱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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