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성♥이미정 "운동 궁합은 100점이죠" [헬스톡]
    • 입력2018-10-10 06:50
    • 수정2018-10-1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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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양민희기자]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 연인 사이라면 더욱 특별할 텐데요. 여기 함께 운동하면서 희로애락을 나눈 박형성(35)과 이미정(28) 커플이 있습니다.


필드하키 국가대표이자 성남시청 하키팀 선수로 활약한 박형성은 선수 생활을 그만둔 뒤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챔피언으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후 이미정의 연인이자 운동 선생님이 되어 그를 여성들의 워너비 보디라인으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콤플렉스였던 몸매 변화 과정을 SNS를 통해 공개한 이미정은 현재 11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운동 궁합 100점"이라 자부하는 이들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넘버원 짐'에서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Q)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박형성 : '머슬마니아' 세계 챔피언입니다. 현재 피트니스, 광고 모델 겸 배우 일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미정 : 작년까지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운동 용품 등을 판매하는 쇼핑몰을 운영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Q) 두 분이 연인 사이인데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박형성 : 지인의 소개팅으로 만났어요. 공통된 관심사인 운동을 함께 하면서 코칭을 해주게 됐고 여자친구의 몸에 많은 변화가 있었죠. 그 덕분에 남자뿐이었던 수업에 여성 회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Q) 본격적으로 운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각자의 분야에 처음 발을 들여놓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박형성 : 강원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한 뒤 필드하키 국가대표로 활약했었어요. 당시 해외 전지훈련를 갔다가 의도치 않게 부상을 당했는데요. 퍼스널 트레이너가 의사 가운을 입고 재활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고 (트레이너 일을) 동경하게 됐어요. 선수 생활을 그만둔 뒤에는 자연스럽게 이쪽 길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이미정 : 20대 초반엔 통 허리를 지닌 마른 몸에 골반이 작은 불균형한 체형이었어요.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만들어 예쁜 옷을 입고 싶은 마음뿐이었죠. 그때 우연히 필라테스라는 운동을 접했고, 자격증을 따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했어요.


Q) 필라테스가 콤플렉스인 몸매를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나요?


이미정 : 사실 필라테스로 탄탄함을 가질 수는 있었지만, S라인까지 만들 수는 없었어요. 오빠를 만나 함께 운동한 뒤부터 달라지기 시작했죠.


박형성 : 처음 봤을 땐 굴곡이 전혀 없는 마르기만 한 몸이었어요. 제가 가진 노하우를 전수해 슬림하지만 볼륨감 있는 몸매로 바꿔주고 싶었습니다.


Q) "운동하면 가슴부터 빠진다"는 속설이 있던데.


박형성 : 결론부터 말하면 아닙니다. 슬림한 부분은 유지하며 들어갈 때는 들어가고 나올 때는 나올 수 있게끔 하는 운동법을 연구했죠.


이미정 : 굶기만 하는 다이어트를 했다면 가슴부터 빠졌을지도 몰라요. 운동을 하되 중요한 건 가슴 근육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포인트! 예를 들면 몸을 흔드는 동작이라든지 버피 테스트(짧은 시간 안에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산소성 근력 운동) 같은 건 하지 않았죠.


Q) 추천하는 운동법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형성 : 허벅지에 들어가는 힘을 전혀 못 느끼게끔 엉덩이 근육에만 집중하게 하는 '힙 스쿼트'요. 비율로 따지면 허벅지가 '3' 힙이 '7' 정도로 나눠 버티는 동작이죠. 하체 비만이나 힙을 키우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Q) '힙 스쿼트' 동작은 어떻게 탄생했나요.


박형성 : 선수 시절 당시 무릎과 허리 수술을 하게 되면서 재활 목적으로 스쿼트를 했었는데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치명적인 손상이 있는 두 부위에 힘이 가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엉덩이 근육을 집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저만의 운동법을 개발하면서부터 시작이 된 거죠.


Q) 운동하면서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있다면.


이미정 : 운동을 배우다 힘들어서 울었던 적도 많았는걸요? 헤어지고 싶은 정도였어요(웃음). 하지만 잘못된 자세와 근육을 사용해 몸이 망가질 것을 우려한 애정이 담긴 잔소리라는 걸 알게 됐죠.


Q) 코칭 전후 신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이미정 : 키 173cm에 63kg에서 50kg 후반으로 변했습니다. 몸무게가 드라마틱하게 변화된 건 아니었어요. 하지만 몸에 라인이 생겼죠. 예전엔 꽉 끼어 다소 부담스러웠던 청바지였다면 지금 입었을 땐 잘록한 허리와 힙업으로 인해 여유가 생긴 정도?


Q) 덕분에 SNS 팔로워도 11만 명이 넘는다고.


이미정 : 한 달에 요일을 정해놓고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해요. 수업을 듣기 위해 전국구 사람들이 몰려 경쟁률이 매우 치열하답니다. 직접적인 대면을 통해 몸매가 변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전파해요. 많은 팔로워의 비결이죠.


Q) 이제 운동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려요.


이미정 : 처음에 시작할 때 어떤 방향과 목표를 설정할 것인지를 알고 시작하는 게 중요해요. 또 운동으로는 모든 변화가 가능하니까 꾸준히, 재미있게, 즐겁게,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Q) 마지막으로 각자의 꿈을 말해주세요.


박형성 : 많은 여성분들이 제대로 된 운동법으로 원하는 몸매를 얻을 수 있게 알려드리고 싶어요. 회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게 꿈입니다.


이미정: 그리는 꿈이 비슷해요.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센터에 와서 운동의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ymh1846@sportsseoul.com


사진│ 양민희 기자 ymh1846@sportsseoul.com, 박형성 이미정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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