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최희섭 MBC스포츠플러스 야구 해설위원이 양육비를 주지 않는 아빠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배드 파더스(Bad Fathers)'사이트에 등록돼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한 매체는 "최희섭이 '배드 파더스' 리스트에 76번째로 등록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최희섭은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 김유미 씨와 지난 2017년 10월 이혼했다. 가정법원은 최희섭에게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월 100만 원씩을 매월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최희섭은 이를 지키지 않았고, 특히 올해에는 수차례 양육비 지급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희섭은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그 타자로 시카고 컵스, 플로리다 말린스, LA다저스 등을 거쳤고, 지난 2016년부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유미 씨는 2006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2007년 SBS 플러스 연예 프로그램 '탱자 연예뉴스'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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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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