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그룹 블락비 지코가 특별수행단 자격으로 남북정상회담 방북 일정에 동행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1 '뉴스특보'에서는 성남 서울공항에 나타난 지코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치르기 위해 오전 8시 5분경 청와대 관저를 출발해 성남 서울공항으로 향했다. 여기에 지코, 알리, 에일리, 김형석 등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도 함께했다.


성남 서울공항에서 포착된 지코는 흑발과 올백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평소 파격적인 스타일링과 다른 깔끔한 차림은 보는 이의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번 특별수행단 명단에는 지코를 비롯해 알리, 에일리, 작곡가 김형석, 마술사 최현우,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차범근 축구 감독, 현정화 탁구 감독,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주장을 지낸 박종아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200여 명의 수행원들은 이날 오전 9시 49분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news@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기사추천